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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mail @ rainlethe.com 나는 날카로움을 잃어버린걸까? 아니면 따뜻함을 얻은걸까? 레인레테


 
 

멘토? 멘티!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RL.M arketing | 2009/07/16 01:40 | Posted by 레인레테
1. 들어가면서

리지님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성공하고 싶으신가요? 를 읽어주시고

의문점이 생기셔서 직접 포스팅을 해 주셨습니다.

이에 간략한 답변 드리고자 짧게 포스팅합니다.

리지

제 별칭은

레 인 레 테 라고 읽는 겁니다.

레인레 도 아니고 (편지 아니에요)

레테레인도 아닙니다.

ㅠㅜ


2. 멘토와 멘티 방식.

멘토와 멘티의 사전적 의미는 '정신적 지도자' 와 '따르는 자' 정도죠.

즉, 제가 원 블로그 글에서 언급한 멘토와 멘티라는 뜻은

어떤 서비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멘토와

그를 따라서 서비스에 적응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멘티를 사용했습니다.


예로 들어주신 티스토리는 조금 다릅니다.

티스토리는, 말 그대로 '초대장'을 배포해줄 뿐

그 이후는 책임을 전혀 지지 않습니다.

멘토와 멘티라는 개념보다는,

선물하는 사람과 선물받는 사람의 개념이 더 적절한 듯 합니다.

게다가 티스토리 초대장 같은 경우

초대장 발부자는 초대장을 받은 사람에게

아무런 책임도 없습니다. 어떤 의무도 지지 않죠.

그네들이 블로그에 잘 적응하건 초대권만 받아놓고 비워놓건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3. 티스토리에 대한 오해.

써보면 네이버 블로그만큼 쉽습니다. ^^;;;;;;;

실제로 처음에 설치형 텍스트큐브일때는 조금 전문성을 띄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플러그인도 많이 붙었고, 이것저것 손댈것이 아니라면

네이버 블로그만큼 쉬우니까 너무 큰 걱정 마세요 ^^;;


4. 프리미엄?

제가 본 글에서 언급한 '이익' 이라는 것은 리지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심리적 이익' 이라는 면이 분명할 겁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같은 경우에는

'초대장'을 매개로 해서 프리미엄적인 면을 띄는 모습은 전혀 없습니다.

예를 들어보면요.

구글에서 운영하는 텍스트큐브닷컴 같은 경우에는

관블(관심블로그) 라고 해서 초대권을 배포한 사람과 받은 사람 사이에는

저절로 '관심블로그 관계'가 맺어집니다.

네이버로 따지면 '이웃' 관계가 맺어지는 건데요.

네이버도 마찬가지지만, 텍스트큐브닷컴도 이웃이 글을 올리면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그래서 자주 왕래하게 되죠.

정서적 친밀감이랄까? 그런게 생기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아는 사람이니까 도와줘야지' 같은 마음이 생기게 되는 거구요.

미투데이도 마찬가지로 '미친이니까 도움을 줘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도와주는거죠.

리지님 혹시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예전에 미투지식인에 오마이뉴스 관련해서 질문을 올렸었는데

리지님이 답변을 해 주셨었죠.

이런것처럼, 눈에 띄었고, 내 지인이니까 도와주자는 심리적 거리감의 감소.

이런게 어떤 의미에서의 프리미엄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듯해요 ^^


5. 자발적 멘토.

리지님은 지인들에게 왜 미투데이를 하라고 권하셨었나요?

같이 미투데이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시는 거라고 추정되는데요.

그럼 그분들이 오시면,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시겠죠?

그럼 같이 잘 놀기 위해서는 쓰는 법을 가르쳐 드려야겠죠?

그때부터 리지님은 멘토가 되는 겁니다. ^^

즉, 여기서 얻는 멘토의 즐거움이라는 것이

나를 희생해서 타인에게 봉사한다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거워지기 위해서 잠시 시간을 나누는 것 뿐이다. 라고 바뀌게 된다면,

즉, 함께 즐거워지기 > 가르치기 위한 투자 시간  이 된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자발적 멘토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그 서비스가 미투데이냐 아니냐는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그냥 '같이 놀 수 있는 멍석'이 필요한거죠.

미투데이를 위시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은

이런 판을 적극적으로 깔아놓고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 뿐이고요.


6. 채팅? 채팅!

채팅 정확하죠.

예전에 제가 블로그에다가

 미투데이. 수익구조는 대체 뭘까?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그 글 끝단에 보시면

Not RealTime Chat  라는 말이 나옵니다.

정확하죠.

채팅이라는 것이 십여년전에 유행하던 '모르는 사람과의 채팅' 이 아니라

'네이트온으로 하는 지인들과의 채팅' 을 포함한다고 생각해보면 쉬울듯해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인들이라면 지인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이야기들을,

저와 리지님 사이처럼 미친 사이라면 미친 사이에 나눌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

그런걸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

리지님이 말씀하신, '지인과의 대화는 의미가 없다' 라는 부분은

제가 이전 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성공하고 싶으신가요? 에서

미투데이가 친구끼리 엮기를 실패했다..라는 것과 어느정도 맥락을 같이하는것 같아요 ^^


7. 마무리.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짧게 쓸려고 했는데 꽤나 길군요;;;

이거 보시고 혹시 더 이해 안가시게 되었다면, 콕 찝어서 질문 부탁드려요 ^^

늦은시간 편히 주무시고요. ^^


2009.07.15. By R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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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결국 중요한건 필터.

RL.T hink. | 2009/07/06 16:34 | Posted by 레인레테

정보. 결국 중요한 건 얼마나 데이터가 많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많이 걸러낼 수 있느냐가 아닐까.


2009.07.06.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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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수익구조는 대체 뭘까?

RL.M arketing | 2009/07/05 01:31 | Posted by 레인레테
미투데이를 시작한 관계로 미투데이에 대해 포스팅.

일단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소견을 나열했을 뿐이므로

해결책을 원하시는 분은 안보셔도 됩니다. ^^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무척 많아지고 있다.

팔로워는 달랑 6명이지만  팔로위는 몇만명이라는 전설이 있는 김연아 선수로 유명한 트위터.

결국 벤처의 최종수입원은 인수합병밖에 없다는 풍문을 만들어냈던 미투데이.

통신업계와 관련된 수익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는 토씨.

서비스 컨닝 논란으로 인터넷 세상에 풍파를 일으켰던 플레이톡


다들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바쁜 모양이다.

트위터 열풍을 보면서 드는 느낌. 딱 한줄 요약. 에서 말했듯

사람들은 참 사람에 굶주려 있고. 이를 메꾸기 위해서 분주해진다.

사이버 세상에서 진짜 모습을 어느정도 가린 채로 서로 웃는 피에로의 가면 앞에서

우리는 함께 춤추고 있다.

나도 덩달아 한번 춤춰 보기로 작정하고 미투데이에 가입해봤다.


이게 참. 재미있다고 해야 할지 뭐라고 해야 할지.

남들하고 공감을 나누는 재미가 엄청 쏠쏠하다.

난 개인적으로 감정만 발산하는건 그닥 취미가 없어서 나랑은 전혀 안맞을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렇지도 않네?

생판 모르는 남하고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재미가 엄청나다 싶은데.

반면 언제 깨질지 모르는 얼음판 위에서 피겨스케이팅이라도 하는 듯이

가까스로 줄타기를 하는듯한 기분도 문득 들기는 한다만

이건 뭐. 개인차에 대한 문제니까 나중으로 미루어 두더라도..


그나저나 이 서비스는 대체 뭘로 먹고 사는거지?? 라는 생각이 막 들었다.


1. 친구인척 가장하라.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이


빨간색으로 칠해둔 2NE1 광고.

실은 저게 단순히 광고가 아니라. 2NE1 멤버들의 미투데이들을 연결해준다.

그러니까 마케팅 수단이 되는 셈이다.

실제로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박봄. 씨엘. 민지. 다라 양의 미투데이 글들을 감상할 수 있다.

뭐 나름 솔직하게 올라오는 것 같기는 한데 ,

아무리 생각해도 기획사의 전략이라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 선입견 때문이려나..

그런데도 나를 비롯한 미투인들은 많이 낚여서(!) 댓글달고 있다. ㅎㅎㅎ

이 2NE1 주소가 http://me2day.net/me2/topic/entertainment/2ne1  인데

찾아가보면 me2 Topic이라는 곳에서 Entertainment 분야에 위치한다.

그런데. 이 me2 Topic 이라는게 미투데이 관리팀에서 하는건지

혹은 어떤 자동화된 프로세스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 내가 짐작하기로는 NHN과 2NE1 소속사와의 계약관계가 있지 않았나 싶다.

(아무리 찾아도 어떻게 해야 me2 Topic에 리스트업되는지 알수가 없다.)

에픽하이도 이런 투데이 토픽이 있는걸로 봐서는 더더욱 더....

이게 재미있는게, 전략적으로 계약관계라는것을 나타내진 않으려고 하는건지,

다른 토픽들은 이런 식이다.





은근슬쩍 다른 주제에 끼어있다.

홍보 아닌 홍보 전략이려나?

미리야님 말씀대로 절대 남의 미투에 댓글은 안달아준다고 한다..;;

아 뭐 바쁜건 이해하겠는데 말이지. 실은 나도 바쁜데...;;;

어찌됐든 간에. 저런 기획사 혹은 홍보사와의 친근함을 이용한 마케팅이 하나의 수익구조일테지.


2. 요금제 전략.

미투 문자요금제라는게 있다.

미투데이용 문자메세지 상품이 따로 있다는거다.

이건 토씨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은 이런게 있다고 해서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SK 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요금제를 만들어냈는지는 모르겠는데,

자사의 토씨와 미투데이를 성격을 차별화시킬 예정이라면 관계 없겠지만

지금봐서는 미투데이쪽이 토씨쪽보다는 좀 더 사람이 많은거같은데

경쟁사라는 입장에서,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포기한다는건 굉장한것같다..

차라리 KTF나 LGT에서 이런 요금제가 나왔다면 해볼만한데..?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LGT는 오즈라는 놀라운 인터넷 플래폼이 있으므로 논외로 치고,

현재 사실상 SKT의 정반대편에 서있는 KTF쪽은 오히려 조용하다. 쿡하느라 바빠서 그런가?

어쨌거나 저쨋거나 그건 SK 사정이고, NHN측에서는 이런게 나온게 기쁘다.

왜냐고? 이것도 당연히 SKT와 계약이 있을꺼라는거. 당연하지 않은가?

밑도끝도없이 요금제를 하나의 회사를 위해서 그냥 만들어주는 얼간이는 없을테니

사실상 거의 무료인 SMS를 이용해서 어느정도 서로 이익을 취하겠지.

SKT는 사용자들에게 월 3000원씩 받을 수 있고, NHN은 미투데이 사용자가 늘테고.

그리고 그 중간에 3000원중 일부는 NHN의 손으로 들어가고.


3. 아이템..팔 수 있을까?

당장은 뭐 그런곳은 없어보이지만, 아바타나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을까?

가능성 높다.

사람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에는 타인이라는 존재가 개입되고,

타인에게 어떤 식으로든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회적인 욕구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마이크로 블로깅이고, 모바일 환경을 강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볼 때

음악파는건 별로고.

(파도타는것하고는 다르게, 미투데이는 여러 사용자의 글이 한페이지에 나오기도 하므로

그때마다 음악이 섞이면 이것도 나름 가관이겠다 싶음)

NHN이 엽기적 선택을 한다면 제한 150자를 200글자로 늘려주는데 100원..이딴식으로 나올수도 있을테지만

전국민적으로 욕먹고 싶지 않으면 이런짓은 못할것같고,

단기간의 수익을 원한다면, '주목받고 싶어요' 같은 기능을 넣어두고 돈으로 팔수도 있겠지만,

이런짓은 사람들이 알아채는 순간 비난만 돌아오므로 함부로 못할것같고.


그럼 남은건?

아바타.

매우 디테일한 아바타.

사실상 이것밖에 없지 않을까...

소위말하는 '부분유료화 시스템'으로 연명하려면,

돈을 지불하는사람들에게 어떤 '매력'을 줘야하는데

이게 또 반대심리가 묘해서, 돈을 지불하지 않는 사람들도 불편한건 엄청 싫어하다보니 ..


4. NHN이 미투데이를 인수한 진짜 이유.

NHN은 실제로 꽤나 많은 기업들을 인수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첫눈이 있다.

검색엔진이었는데. 성능이 좋다고 유명해져서.

한국의 구글이 나오나..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던 검색엔진이었다.

이걸 NHN에서 350억에 인수한 후 현재까지 방치상태.

뭐 시장죽이기니 뭐니 말이 많았으나, 실제로 인수한 이유는

구글이 태터앤컴퍼니가 인수할때처럼. '엔지니어 인수'가 목적이 아니었을까 한다.

NHN이 바보도 아니고, 자사의 검색엔진을 일부러 형편없게 만들지는 않는다.

다만 '더 잘 찾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자사의 데이터를 먼저 보여줄 뿐' 인거다.

구글?



이게 무슨 뜻인지 혹시 이해하는 분 있으신가?

첫눈의 경쟁력은 '엄청난 기술력'이었다.

반면 플레이톡의 사례에서 보듯이, 미투데이는 기술력은 사실 거의 필요없는 서비스다.

프로그래밍한지 1년만 넘었으면 저정도의 서비스는 다 만들 수 있다.

다만 데이터가 엄청나게 쌓일 때 속도라던가 하는 부분은 다른 문제지만,

일단 플래폼 자체의 설계는 거의 어려울 게 없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엄청난 기획력의 힘이 미투데이를 여기까지 끌고 온 거다. 라고 판단된다.


그럼 , 미투데이만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뭘까? 네이버가 왜 샀을까?

간단하다.

미투데이가 미투데이 안에 머무르지 않고,

 네이버 자사의 컨텐츠들과 결합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예를 들어서,

영화에 대해서 미투데이에서 말하는건 아무래도 미친들에게 말하는거다보니

어느정도 걸러지고 적정선에서 솔직해지는 효과가 있다.

정신나간 알바가 중얼거리는걸 쉽게 용인할 수 있는 바닥은 아니라는거다.

즉, 정보의 진실성이라는게 담겨진다면. 미투데이의 글들은 네이버 영화란의 보물이 된다.

정말 친구끼리 이야기하는듯한 느낌을 네이버 영화소개에 달아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네이버가 영화 DB를 어떤식으로 구축하는지, 영화사와의 관계는 어떤식인지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미투데이를 통해 영화란의 '파워'가 세지면.

사람들은  영화정보 검색할 때 당연히 네이버로 들어온다.

여기서 다시 세지는 네이버의 트래픽의 힘.

이렇게 종합 플래폼적 성격을 가질 때 미투데이는 훨씬 쓸모있어진다.

그냥 흘러가는 정보가 아니라, 그 정보중에서 몇가지 유용한 것을 캐치할 수 있다면.

그걸로도 NHN은 미투데이를 유지할 이유가 충분해진다.

즉, NHN은 미투데이 자체로 수익을 내려고 미투데이를 22억 4천만원이나 준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기의 미투글을 NHN에서 멋대로 이용하는데 반감이 있을 것 같은가?

천만에.

몇십원짜리 광고 하나 실수로 클릭하게 하려고 포스팅 중간에 광고를 교묘하게 끼워넣는게 사람이다.

명예욕 때문이 아니더라도, 미투데이 포스팅이 네이버 영화에 걸렸을때 어떤 보상이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꺼이 그 글을 헌납할꺼라 자신한다.

네이버 지식인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한번 생각해보길.



덧붙여서.

하늘사랑의 예를 생각하자.

처음 채팅이 유행하던 당시에 세이클럽보다  먼저 생겼고 더 인기있던 곳은

'skylove'라는 채팅사이트였다.

불편한 인터페이스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채팅에 열광했고, 매일매일 채팅방은 넘쳤다.

이를 따라서 런칭한게 세이클럽이고, 마찬가지로 대박을 쳤다.

그런데 왜 세이클럽은 아직도 살아있는데 스카이러브는

삼류 싸구려 나이트 느낌이 나는 사이트인건가?

답? 간단하다.

세이클럽은 수익모델을 찾아 분연히 움직였고, 스카이러브는 그렇지 않았다.

100 * 100도 안되는 2차원의 픽셀노가다를 몇천원에 팔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그 아바타로 자아를 표현하기 시작했을 때, 이미 승부는 갈려있었다.


지금도 SNS를 Not RealTime Chat 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간적 연속성을 가지지 않아도 글이 이어지는 것만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는건데,

이런 사회성이 중요한 서비스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자아를 마음대로 표현하게 하는게 몹시 중요하다.


자. NHN은 내가 위에서 말한 거 외에 어떤 전략을 들고나올지가 몹시 궁금하다.



2009.07.04. By R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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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의 시대 : 포털블로그의 독주를 경계하며.

RL.M arketing | 2009/06/26 13:30 | Posted by 레인레테
지적 재산권법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아니 사실 이미 열리기는 했지만,

그동안 그 효과가 미미했던 일들에 대해서 ,

이제 좀 더 강력한 방향으로 세상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다.

지적재산권자의 권리는 일단 성립했다면 보호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 이제까지 그걸 잘 사용했던 블로거들은?

축하한다.

당신들은 기존에도 잠재적 범죄자였으나,

이제는 완벽한 범죄자다.

지금은 잠잠할 지라도

언젠가 집중 단속이라도 뜨던가,

혹은 지적재산권자의 소송이 크게 퍼진다던가 해서

일정수 이상의 블로거들이 몇번 대폭격을 맞고 나면

블로거들은 더이상 블로그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지 않을테지.

그리고 기존에 시각적인 효과로서 방문객들에게

관심과 즐거움을 주었던 포스팅을 잊지 못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겠지.

그리고 나서는 결국은 이런걸 발견할 꺼다.

포.털.의.데.이.터.베.이.스.

네이버. 다음. 등을 위시한 자체 데이터베이스의 활용.

얼마든지 사용해도 되는 그래피컬한 요소의 천국.

쉽다는 점 뿐만 아니라, 저작권에 위반될 가능성도 없다.

이런 뻔한 장점 나왔으면, 대다수가 움직이는건 쉬운 일 될터.

다들 포털로 갈아타서 위험하지 않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참고 :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쓰기 // 다음 블로그 포스트 쓰기. 빨간색 부분에 주목하자.

현재는 DB 첨부가 좀 허접한 수준이기는 한데 ,

이건 포털이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좋게 만들어줄 수 있다.

이에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엄청난 포털들의 블로그가

현재 '트래픽'이라는 이유로 몰리는것과는 다르게

'지재권'이라는 이유로 한번 더 몰려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CCL 라이센스 이용?

이에 대해서 플리커 등에서 CCL 라이센스를 뒤적거린 다음

이미지를 가져오자는 대안을 제시한 사람들이 있다.



위의 참고 중에서 마지막에 소개된 곳이 뉴스뱅크 이미지 라는 곳이다.

언론사의 사진은 퀄리티가 어느정도 되겠지 싶어서 대안이 될 수 있나 찾아 보러 들어갔었다.

소녀시대 같은 연애인으로 검색결과 ,

 다 저작권이 걸려있고 가장 검색결과가 많은 뉴시스에서 제공한 이미지들은

모조리 다 저작권자와 협의 - 그러니까 어떤식으로든 쓰지 말라는 - 조항들이었으며

다른 언론들의 사진들도 비상업적 용도 사용 - 즉, 광고판이 붙어있는 블로그에도 사용 불가능- 이었다.

그러니까.

블로그가 어떤 방식으로든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블로거는 사진을 쓰는 즉시 범죄자다.

플리커 같은데도 직접 가서 검색을 해 봤는데 ,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하늘(SKY) 같은거 외에는 사실 딱히 뭔가 괜찮은 사진들은

모두 CCL 로 금지가 되어 있엇다.

기존만큼 자유롭게 사진이 올라가긴 쉽지 않다는거다.


성급한 결론.

블로거들은 사진을 올리고 싶다면,

1. 포털DB를 이용하거나,

2. 아니면 직접 찍거나,

3. 그것도 아니라면 돈주고 사진을 사거나 하는 수밖에 없어진다.

이것도 그나마 팔지도 않을 가능성도 있고,

판다고 해도 일반인이 사기에 경로나 금액이 그리 만만할까?


새로운 수익모델?

들어가면서.

이렇게 끝내버리면 아쉬우므로 다른 대안을 한번 생각해보자.

위에서 말한 포털의 독주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일까?

사실은 간단하다.

지적재산권에 반하지 않는 데이터를 쓸 수 있다..라는 것이다.

그럼 포털이고 뭐고간에 ,

지적재산권에 반하지 않는 데이터를

블로거들에게 사용할 수 있게만 해주면 되는거 아닌가?



하나.DB 쉐어링.

이미지를 위시한 기타 지적재산권의 침해에 해당되는 것들에 대해서

DB를 쉐어링해주는 사이트가 뜰 것이다.


기존의 맥스무비같은 곳에서 플러그인이나 제휴같은걸로 

포털 블로그가 현재 제공하는 자세한 정보 제공 기능을 제공해 준다면?

맥스무비는 트래픽을 감당하는 대신 뭘 얻을까?

제휴를 한다면 당연히 양사간의 금액협의가 오갈테고,

플러그인으로 쓰게 해 준다면 당연히 자사로의 유입트래픽이 엄청나게 늘어나겠지.

다른 방안으로는 영화 관련 사진같은 것에 대해서

광고를 워터마크로 찍는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홍보가 가능할 수도 있고.

이 경우에는 오히려 영화사에서 맥스무비에 돈을 주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자사의 영화를 널리 홍보할 수 있게 해 주었으니.



둘. 방송사 드라마

드라마같은 경우 모든 장면에 대해서 방송사에 지적재산권이 귀속되기 때문에,

사진 한 장 올리는 것도 불법일텐데,

방송사도 이걸로 수입을 얻고, 블로거도 사진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일단 방송사는 이걸 단속하거나 할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해 보인다.

왜냐하면,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포스팅을 해 주는 것이야말로

시청률 확보에 큰 힘이 될 테고 ,

광고주에게 광고를 수주하는것도 쉬워지고 금액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불법인 것은 마찬가진데 이건 어떻게 해야 할까?

방송사 같은 곳은 '보도자료'라는게 있다.

언론에게 (정확히 말하면 신문매체들에게)

자사의 정책등을 홍보하기 위해 뿌리는건데,

오히려 이 보도자료를 만드는 것을 블로거의 도움을 받고,

홍보용으로 쓰는 것이 방송사측에서는 몇 배 이익이다.

즉, 방송사는 자사의 지적재산권의 간접 이용에 대해서

그 권리를 주장하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선언해두고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 내용 중 방송사의 지적재산권에 귀속된 내용은

그 데이터를 방송사가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만 해두면,

서로 좋지 않을까?


셋. 니치마켓.

그리고 니치마켓(틈새시장)이 분명히 생겨날텐데 ,

사람들이 블로그를 많이 포스팅하지만 사진 구하기는 쉽지 않은 분야.

예컨데 요리라던가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하는건 좋아하지만 사진찍는건 귀찮고 위험할 경우가 많으므로

이럴경우를 대비해서.

특정 분야의 사진이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틈새 사진 분야의 회사가 생겨나지 않을까 전망한다.

이 회사같은 경우 자사로 사람들이 유입해봤자 아무런 이득이 없을 경우에는

특정 광고주와 계약을 맺고

사진과 관련된 회사의 링크를 제공한다거나,

혹은 맥스무비 예제에서 말한 워터마킹을 찍는다거나 하면?


넷. 수익나눔

이전 글

메타블로그의 새 수익원으로 이런건 어떨까요?

에서 말했던

 메타에서의 광고모델같은게 정착될 수 있다면,

상호교환적인 마켓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다른 블로거가 찍은 저작권이 있는 사진을

직접적으로 돈을 주고 사는게 아니라,

그 사진을 이용함으로서 얻는 수익을 지적재산권자와 나눌 수 있다면?



예상가능한 문제점.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

맥스무비같은 곳은 영화전문 사이트라서 영화 데이터가 네이버보다 많을 테지만,

여행정보같은 건 네이버가 아마 현존 최강이지 않을까 싶다. (윙버스를 샀으니까)

위의 니치마켓이 꿈틀대면서 생기려고 하는 찰라,

이걸 포털이 인수하거나, 자본력으로 눌러버린 다음

인수된 회사의 데이터를 자사의 블로그 툴에만 제공하거나,

혹은 외부에 돈을 받고 팔기 시작할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아, 뭐, 물론

이는 비단 포털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자본력의 규모나 혹은 이런 틈새를 차지하므로써 가장 이익을 얻는 곳이 포털이라고 볼 때

내가 상상한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 가능성은 농후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대안을 내놓을 자신이 없어서 안쓰려고 하다가

워낙 듣보잡 변방 블로그라 찾는 사람이 없어서

 집단지성의 발아점이 안될것같아 잠시 망설이다가

혹시나 싶은 마음에 집단지성을 믿어보자는 생각으로 적어둔다.

어렵게 말했지만,

그냥 포털이 작은 회사를 합병해서 폐쇄적으로 이용하는 사태를

어떻게 하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의견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글을 마무리하며

지적재산권은 지식사회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권리 중 하나이다.

다만 이 권리를 지킨다는 것이

어떤 공익적인 목적과 불합치되어 반작용이 더 크다고 판단되었을 경우에는

지적재산권은 그 권리로서의 효력을 상실한다.

문제는 이런 판단 기준이 모호하고, 법조항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운 현실이라서

판례가 쌓이길 기다리는수밖에 없는데

그럼 그 길목에 선 사람들은 지재권자든, 피지재권자든 손해를 입을수밖에 없다.


이런 현실에 부쳐 가능한 방안들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한쪽은 권리를 한걸음 양보하고 한쪽은 법리를 지킴으로써 얻는 이득을 통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 전략밖에 없을것이라 생각한다.

그저 자신이 가진 권리만을 뺏기지 않으려고,

혹은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해서라도 이익을 얻으려고

아둥바둥하다가

재주부리는 곰이 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여담.
혹시나 내가 언급하지 않은, 혹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안들에 대해서

다른 고견들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경청할테니 논의를 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말하기도 지겨운데,

스스로 모순되지 않는 논거만 있으시다면

반대의견도 좋습니다. 이런건 말도 안돼..라고 해도 좋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도 환영하니까 계속 생각을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06.26. By R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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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블로그의 새 수익원으로 이런건 어떨까요?

RL.M arketing | 2009/06/24 16:56 | Posted by 레인레테
이전글 블로그. 미래가 정말 없을까? 를 써놓고

민노씨께서 달아주신 덧글에 대해서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서 댓글에 댓글을 달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포스트 하나로 뺍니다.


블로그 신문

제가 블로그 신문을 언급한 것은,

실제로 어떤 자원봉사적인 집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실제로 수익을 목표로 움직이는 기업인 메타블로그의 신문적 성격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메타블로그가 단순히 글을 긁어모아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역할만 할 것이 아니라,

메타블로그에 블로거의 글이 게시될 때

광고가 클릭되거나 한다면 이를 블로거와 나누는 수익모델이나,

혹은 좋은 포스팅이 있다면

블로거와 글을 필요로하는 상업적 매체 등을 이어주거나 하는 수익모델 등이 있다면

현실적으로 메타블로그 측에도 수입이 있다는 면에서 볼 때

훨씬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라는 면에서 판단한 겁니다. ^^;;

말씀하신 대로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가 꽤나 많은 금액을 받은 것처럼,

상업매체가 끼는것이 오히려 개별 블로거의 소소한 모임보다 더 강한 상업성을 발휘하면서

더 강하게 블로거 스스로의 포스팅을 만들어낼 수 있는 토양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업매체가 특정한 자신의 성격을 규정짓지 않고 블로거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야겠지요.

이 경우 상업매체가 얻게 되는 것은, 하이퀄리티의 포스트들일겁니다.

지금이라고 해서 메타블로그들이 높은 수준의 글을 송고받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메타블로그를 향한 충성심 (뭐 돈이 걸려있다보니 ㅎㅎ) 문제도 있을테고

상업성이 걸리면 고품질의 글을 위한 방안 - 예컨데 추천제도의 분화라던가, 관리인력의 증설이라던가 -

들이 메타블로그 업체들에게서 나올테고, 이는 사이트 자체의 경쟁력이 향상된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다음 뷰 같은곳을 보면 아주 사소한 광고판 1-2개가 나오는 것 외에는 아예 수익원이 없어보이는데

이런 수익모델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예컨데 괜찮은 리뷰가 올라왔다 싶으면

이를 광고주로 연결해주는 식이라거나,

(이럴경우 광고주들이 많거나 해야겠죠.

다음같은곳은 어차피 광고주들이 있기 때문에 쉽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은 메타블로그에서 보여주는 Prev 정보들에만 광고라는 표시를 하고 링크를 거는 

이글루스 팝스 같은 모델을 채택해도 되고요. (물론 블로거의 동의는 얻어야 하겠죠)

블로그 입장에서도 자신의 블로그 외에 메타블로그에서 노력의 결실이 다시 돌아온다는건

조회수가 높아지는 것과는 또다른 의미로 기쁠테니까요.

제가 덧글이라 짧게 쓰는 바람에  혼란을 드려서 민노씨께 죄송합니다.


소액결제

스킨제작자 같은 분들의 경우에는,

소액 결제 여부도 분명히 가능성이 있을것도 같네요 ^^

이 경우에는 일일이 블로그마다 따로 하기는 귀찮을테니까

사이버 머니 등으로 중앙에 관리하는 사이트를 만들고,
 
한번에 채워넣거나 한 다음에 원하는 포스팅에다가 소액기부를 하면
 
미리 지불한 금액에서 빠져나가는 형태라면 이것도 괜찮을듯합니다.

아무래도 천원 결제하려고 인터넷 뱅킹도 좀 웃기고, 핸드폰 결제도 번거롭고..하니까요.


대안.

포스트 쓰다가 생각났는데,
 
차라리 위의 저 두 모델을 결합하는것도 괜찮을꺼란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즉, 중앙에서 사이버머니를 관리하는 업체는 수수료를 받지 않더라도

일단 돈이 홀딩된다는 점에서 이익이고,

(투자로 돌릴 자금이 확보되니까요.)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포스팅에 대해서 소액기부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일정한 수수료를 받아도 그리 큰 관계는 없겠지만,

지금 계산해본 바로는 블로거가 기부액이 만원 이상이면 찾아갈 수 있다던가..하는

방법을 채택하면 송금수수료나 기타 부대비용이 크게 들어가지 않을듯합니다.

게다가 사회적 이미지가 향상된다는 장점도 있죠.

아무래도 기부를 무료로 도와주는 사이트같은 느낌이 나니까요.

다만 뭐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어뷰징에 대한 체크는 확실해야겠죠.

정리하자면,

메타블로그는 글만 긁어모으지 말고,

메타블로그에서 그 글로 인해 발생하는 광고수익이나

기타 수익을 컨텐츠의 지적재산권자와 나눕니다.

그리고 메타블로그가 소액결제모델을 도입해서 쉽게 돈을 나눌 수 있게 한다면 ,

이것 또한 나름 괜찮은 수익모델이 되지 않을까 ..라고 문득 생각해봤습니다.

아 뭐 물론 자세한 시장조사같은거 전혀 없이 급박하게 쓴 글이기 때문에

그냥 그런 의견도 있구나..하는 정도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덧.
메타블로그에서 특정 포스트에서 나는 수익을 

컨텐츠 저작권자에게 분배하는 것.

실은 정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로거가 돈을 벌 목적으로 글을 쓰지 않았다 하더라도,

타자(他者)를 위해서 자신의 포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이상합니다.

물론 반대로 생각해보면 ,

자신의 포스팅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곳이므로 무상으로 쓰게 해 주겠다..

일수도 있지만요.

정답을 모르겠네요 이건;


2009.06.25. By R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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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미래가 정말 없을까?

RL.T hink. | 2009/06/24 13:50 | Posted by 레인레테

시작하기 전의 변명.

메인스트림.
내 블로그는 변방의 듣보잡 블로그이고 ,

딱히 내 글을 읽으러 오는 분들도 많지 않기 때문에

즉 주류에 서있지 않기 때문에 느껴지는건지도 모르겠다.

굳이 변명하자면, 나는 메인스트림이 꼭 되고싶은건 아니기 때문에

되려 한걸음 물러나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

광고판.
내 블로그에도 광고판이 붙어있으니 그다지 크게 할 말은 없지만

나는 광고로서 어떤  커다란 수익을 원하는건 아니라서 

일단 상업적 블로그하고는 별 관계가 없다고 내스스로 변명한다.



블로그의 위기?

블로그는 현재 정말 위기를 겪고 있을까?

내 대답은 YES 이다.

민노씨가 말씀하신대로 단순히 상업화 때문은 아니다.

물론 상업화도 엄청난 역할을 하긴 하지만,

이것만으로 블로그 시장 전체가 죽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려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자유를 쥐어주었을때, 사람들이 모두 권리에 대한 의무를 지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상업화는 사람들이 자기자신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촉발제가 될 뿐

이것에 대한 모든 이유는 될 수 없을 것이라 본다.


블로그의 성격?
블로그는 처음에 1인 미디어로 시작했을까?

위키피디아에 정의된 바에 의하면

1994년에는 미국의 저스틴 홀이 시작한 온라인 일기가 가장 초기의 블로그 중 하나로 뉴욕 타임즈 등 일간지에 소개되었다. 초기 대부분의 웹페이지에는 새글(What's new)과 차례표(Index) 페이지가 있었으며 이 때 차례표는 보통 가장 최신의 글이 위에서부터 게시되거나 순서대로 제목이 나열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전자게시판 동호회의 것과 같다.) 개인 블로그는 뉴스를 전달하는 기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보통 처음에는 다른 뉴스의 원천에서 퍼나르기를 하지만 매트 드러지가 만든 드러지 리포트 사이트는 전문 뉴스 채널 못지 않는 속보와 특종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출처 : 위키피디아 : 블로그

처음 시작은 개인 일기장이었고,

성격상 일상을 전하면서 개인의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미디어적 성격을 지니게 된 것으로 보인다.

뭐 시작이야 어찌됐든간에 ,

현재의 블로그는

공개적으로는 1인미디어라고 부르고,

비공개적으로는 광고판이라고 불리며,

쓰는사람은 개인 생각의 장이라고 생각하고,

읽는 사람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여기며,

혹자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판이라고 이름붙이기도 한다.


1인 미디어.
민노씨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블로그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것은
대안 미디어로써의 가능성 때문이었다.

기존 주류 언론으로써는 할 수 없었던 목소리. 그리고 다양한 생각.

서로 엉켜 들어감으로써 더 커지는 아우성.

서로 연결되면서 거대해지는 지식의 네트워크.

이렇게 개인이 개인의 생각을 이음으로써 종국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사상과 편집노선에 의해 특정한 의견밖에 들을 수 없었던

기성 언론에 반해 많은 의견을 담을 수 있었던 가능성 덕분에

블로그는 주목받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서, 일부의 부정적인 의견과는 다르게

나는 아직 이 기능은 원활하지는 않더라도 그 의미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반집단지성이라는 위험성, 그리고 정보의 과잉으로 인해서 

오히려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광고판.
이부분에 대해서는 민노씨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는 편인데,

광고판이 붙는다는건 결국은 블로그가 상업성을 인지하고 간다는 말이 된다.

상업성을 인지하는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누군가에게 정보 혹은 공감을 나눔으로써 수익을 얻는 것은

어떻게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하고, 옳은 것이다.


다만 그 포스팅이 본인이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했던 본질에서 벗어나서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순간 블로그는 자아를 잃는다.

내가 원하는 포스팅을 하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포스팅을 해서 내가 원하는 돈을 얻는 것이 되어버린다면

주객이 전도된 꼴이 된다.

즉, 정보를 가장하거나,
 
정보이되 자신이 생산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것처럼 사용하거나,

돈벌이를 위해서 잘 알지 못하거나 관계없는 포스팅 내용이 들어갈 때

이미 블로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창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다.


다음 예를 보자.


이전에 잠깐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 이 글은

링크가 다이렉트 링크가 아니라 링크프라이스를 거친 링크로 되어 있어서

자기자신도 모르게 광고판을 클릭하게 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저 글은 정보성 글이고 ,

이에 대해서 수익을 취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당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링크에 대해서 방문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은 옳지 않았다고 생각되며,

이글루스의 광고모델식으로 링크에 광고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본다.


현실성.
네이버 애드포스트로 억대연봉? 장난해?

에서 적었듯이, 사실 광고로 그리 엄청난 수익을 올리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경제학에서 말하는 기회비용을 생각할 때

포스트를 생산하는 시간과 투자비용에 비해서

결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다.

다만 사람들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회비용 대비 결과값이 큰 찌라시성 포스팅을 생산해내는,

향유되는 글이 아니라 소비되는 글이 찍혀나오는 것이다.


포털?
포털의 유통권력으로써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한다.

다만 그 방향성에 대해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무겁고 심각한 사실에 대해서 논조가 오가는 블로그도 있고,

공감대를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서의 블로그들도 있다.

포털은 이 중 공감대로서의 블로그들을 주도하고 있는데

공감대로서의 블로그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일반적으로 네이버 == 인터넷인 사용자들에게

블로그라는 툴이 그저 사회적인 의미로서의 공감대만을 위한 툴이라고 인식되도록

은연중에 강요하는 행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vs 다음

네이버의 블로그 메인과 다음의 다음 뷰는 서로 그 형태가 전혀 다른데,

네이버 블로그 메인은 특정 주제를 강요하는데 반해서

다음 뷰는 카테고리를 나눠두고 오로지 사람들의 추천에 의해서 순위가 결정된다.

장단점은 얼마든지 있다. 뭐가 좋다 나쁘다고 말하지 않는다.

네이버의 장점은 특정 주제에 집중함으로서

거대한 포털 안에서 일종의 니치마켓을 만들어냈다는 점일테고,

다음의 장점은 모든 사람의 목소리를 골고루 들을 수 있다는 점일테지.

(단점은 이 둘을 뒤집으면 나오지 않을까?)

세상은 다양성이 공존해야 아름다운 법이다.


데이터를 쥐고 있는건 나쁘다?

데이터를 쥐고있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포털이나 웹 서비스 업체들은 트래픽과 용량을 감수하면서 블로그를 서비스하고있고 ,

어차피 데이터는 어딘가에는 있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다.

다만 아래와 같은 사례에 있어서는, 그리 좋은 측면만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이전에 지금은 Sk에 인수되어 버린 엠파스에서 지식 in 검색 서비스를 실시했을때

네이버가 반발하며 엠파스의 정보수집 봇을 막아버린 사건이 있었다.

이런식으로 자사의 데이터를 자사에서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서 트래픽을 올리는건

나쁘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말했듯이 서로 보완하며 발전하는 집단지성에는 하등의 도움도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로그라는 툴의 특성상, 무한정 데이터를 쥐고 있을수는 없다.

최소한의 블로그가 가져야 할 규약. rss라던가 트랙백이라던가 하는 기능들은

밖으로 데이터가 나가라고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포털은 이런 기능의 자사에 대한 반작용을 우려하여 

 이런 기능들이 가장 최소한의 기능만 할 수 있도록

rss의 극한의 축소라던가, 트랙백이 숨겨져있다던가 하는 방법을 통해서

블로그의 포스팅이 내부적으로 돌게 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고,
 
이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포털 블로그 툴들은 백업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데,

이는 자사의 데이터가 외부로 옮겨지지 않게 하기 위한 큰 수단중의 하나일테고,

블로깅의 주체는 올곧이 블로거라는 측면에서 볼때,

즉 컨텐츠는 그것을 생산한 블로거에게 지적 재산권이 귀속된다고 볼때 어이없는 일이기도 하다.



마이크로블로그.

마이크로 블로그와 기존의 블로그는 전혀 방향이 다르다.
 
마이크로블로그는 사회적인 역할을 중요시하는 거지

포스팅의 내용을 중요시하지는 않는다.

즉, 위에 말한 소비되는 글들이 나중에 찾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물 흘러가듯이 소비되고 잊혀지면서 흘러가는 형태인데

오히려 이쪽이 포털블로그들이 지향하고, 금전적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갈 방향이 아닌가 싶다.

블로그는 자기완결적 성격을 가지는데 비해서

마이크로 블로그는 글들이 서로 따라가고 있어야만 존재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블로그가 힘을 잃고있다는 것은,

블로거가 블로깅을 할 때 포스트 내용에 대해서

100% 자율성을 쥐지 못하는것을 뜻한다.

이것은 어떤 법적, 제도적 장치로서의 방해도 있지만

반면 스스로에게 묶이는 꼴이라는 뜻도 된다.

한편 이런 현상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자아회고적인 포스팅만 해라..라던가

혹은 광고성 포스트 같은건 하지마! 등은 

도의적이나 원론적인 이야기로만 설득하는것 자체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현재의 블로그가, 아주 단순한 툴이지만 너무 많은 갈래로 뻗어나갔다고 생각하며

이 갈래를 좀 추스릴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마이크로블로그(정확히 말하면 트위터) 식의 감정의 공유와

현실직시적이고 자기완결적인 블로그의 글이
 
서로 각자 다른 영역을 차지하면서 공존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면 좋겠다.


결국 블로그들이 지향하는 것

자신이 온라인에 글을 씀으로써 목적한 바를 취득하는 것 이다.

목적이 개인 미디어로서의 사회적 함의를 담은 이야기이든,

소소한 일상을 담음으로써 타인과 함께 공감하든,

정보 혹은 가장된 정보로 수익을 얻든간에 말이다.



덧.
민노씨께서 제안하신 '소액결제 시스템'은 현실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되어 거론하지 않았다.

이유는 , 잘 알고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지적재산에 대해서는
 
무전으로  취득하는 일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퍼져있기 때문에

강제성이 설정되지 않으면 ,

일부 뜻있는 블로거들이 동참하더라도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동참하지 않는 한

그들만의 잔치가 될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현실성 여부를 떠나서 블로그의 본질을 훼손시키지 않고 발전시키려는 제안 자체에는

큰 박수를 보낸다.

덧2.
개인적으로는 벤자민 코넬리님께서 제안하신 블로거 신문 쪽이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각자 블로그에 광고달아놓지 말고

차라리 메타사이트에서 광고나 타 매체로의 이용권 계약 등 

기타 수익을 통한 수입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블로거와 나누는건 어떨까?


덧3.
메타블로그의 개편이나, 연대성 강화는 위에 내 참조글에 적어두었듯이



에 미미한 의견이나마 적어놓았으므로 중복을 피하기 위해 자세히 쓰지 않는다.

덧4.
민노씨님 포스팅의 덧글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부분중에

'블로깅을 꾸준히 하면 피로감이 쌓인다'라는 것은

인터넷 세상에 글 쓰는데 질렸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완결적 포스팅을 쉼없이 해야 하는 압박감..이라는데서 기인하는듯하다.

아 물론 블로거 자신이 좋아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심적 피로를 이기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이럴때 정말 필요한 것이 내 글에 공감해주고 의견을 발전시켜주는 사람들인데

그러기엔 우리 블로그 사회의 소셜화 발전이 너무 작은게 아닐까 싶다.


덧5.
마지막.

항상 말하지만, 제 의견에 반대해도 얼마든지 환영하니까

그럴듯한 논거만 가지고 찾아오시길 ^^



2009.06.24.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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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도 내 블로그는...

RL.D aily | 2009/06/21 03:41 | Posted by 레인레테
하나. 존재감.

비주류인듯.

아니 주류 비주류 같은걸 떠나서,

존재감이...;;



슬프다. ㅋㅋ.

둘. 길이.

이제 좀 장황하고 길게 쓰지 말고 간단하게 요약하는법을 좀 배우던가 해야지.

내가 써놓고도 너무 길어서 읽기가 힘드니 원 ;;;;;



셋. 무거움.
글의 톤이 무거운 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읽기 힘들지도.

근데 가볍게 쓸라고 보면, 여기저기 신경쓰이는데가 너무 많아서 (멍..)


넷. 까칠함.
이건 뭐, 성격탓이지 ㅋ

2009.06.21. By 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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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의 광고인 팝스. 성공할까요?

RL.M arketing | 2009/06/20 14:44 | Posted by 레인레테


이글루스 팝스가 뭘까요?

이글루스 팝스가 2009년 6월 8일 오픈했습니다.

이전에 이번 네이버 개편. 한국 블로그계의 판도를 바꿀까? 를 쓸때까지만 해도

이글루스는 전혀 블로거들의 수익모델이 없어서

위기감이 있을꺼라고 말했었는데요.

SK도 바보는 아닌지라. 광고를 오픈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말하는 CPC 광고 (애드클릭스같은..)는 아니고요.

CPC기는 한데, 광고가 따로 붙는 게 아니라 링크에 광고가 걸리는 형태랄까요?

링크프라이스 같은 형태인데.

링크프라이스가 CPA(Click per Action)라서 클릭만으로 수익이 발생하는게 아니라

실제 구매같은 액션이 있어야 수익이 발생하는 반면

이글루스 팝스는 클릭만으로 수익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아래는 이글루스 공식 블로그의 팝스 설명입니다
블로그를 보시다가 팝스버튼이 있는 키워드를 클릭하거나 마우스를 가져다 놓으면  팝업창을 통해 키워드와 관련된 글을 포함한 광고와 검색창을 만날 수 있습니다.

1) 키워드와 관련된 이글루스 내부의 최신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선택한 키워드에 알맞은 광고가 보입니다.
3) 키워드에 대한 다른 검색결과를 원하시면 네이트검색을 활용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말만해선 잘 모를테니까 사진을 보면

이글루스 팝스에서 단어에 관련된 태그 그리고 광고, 검색까지 나온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글루스는 다른 블로그 툴과는 달리 신기한 기능이 몇개 있는데요.

요새 텍스트큐브닷컴에서도 따라한 '이글루스 내 관련글 자동추천기능'같은것도 있고,

링크가 걸리면 저절로 알려주는 핑백같은 기능도 있습니다.

커뮤니티화를 조장하는 시스템이랄까요? ^^


이 팝스에서도 비슷하게, 링크가 걸린 단어를 태그로 이용하여

관련 글들을 찾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팝스 광고에는 P 마크가 붙기 때문에

사람들이 광고라고 인지하기 시작하면 클릭 안할 것이 뻔하죠?

그러니까 광고가 광고로 끝나지 않고,

관련 글을 찾아보는 기능이나 검색같은것도 추가해서

정보 그리고 광고를 함께 내보내는 시스템을 구축해 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참 괜찮고 참신하다 싶어요.

구글에서 애드센스를 막 출발시키면서 말했듯이

'광고도 누군가에게는 정보다' 라는거니까요.

게다가 이런식으로 내부팝업이 뜨면 또 좋은 점 하나가

하나의 키워드에 대해서 광고가 여러개 붙을 수 있다는거죠.

마지막으로 이글루스 팝스의 장점은, P모양이 나오므로써

사람들에게 광고라는 것을 확실히 인지시킴으로써

도덕적 비난을 피할 수 있는 장치가 만들어졌다는 것 정도고요.



자 그럼 이게 성공할 수 있을지 한번 고민해 볼까요?

우선 블로거들은 좋아할 껍니다.

이글루스가 다른 블로그 서비스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지독한 Geek 문화. 비급문화. 그리고 오타쿠적인 집착 성향인데요.

이게 나쁘게 말하면 끝도 없지만,

사실은 개인이 블로깅을 하면서, 그리고 살아가면서 천착하는 주제에 대해서

심도깊은 (그렇지만 심각하거나 진지하지는 않은) 부분이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다는 다른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 말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이글루스의 이오공감에 가셔서 한시간 정도만 둘러보시면

확신을 가지게 될 껍니다. ㅎㅎ

예를 들어서 건프라 전문 블로그라고 해 보면.

건프라 회사에서는 이것보다 더 좋은 광고 타겟은 없겠죠.

이글루스에는 이런 특정 주제에 대한 블로그가 유난히 많이 존재하는 관계로

타겟이 되기에는 이상적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광고주의 경우는 어떨까요?

광고주도 사실 그리 나쁠 건 없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타겟층이 확실하다는건 그만큼 클릭 대비 구매전환률이 높을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뜻이고,

어차피 클릭 안하면 돈도 안나가니까 별로 부담도 없고요.

광고주 입장에서의 한가지 단점은,

자사의 광고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타사의 광고도 여러개 같이 나온다는 건데요.

이게 일반검색엔진에서 리스트에 여러개 회사가 나오는거랑은 좀 다릅니다.

그러니까 광고가 4-5개 정도 나오면 구매의사나 확인의사가 있는 사람들은

4-5개를 다 눌러볼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확률이 1/5 로 떨어지는 관계로 이런 시스템을 싫어할 확률도 높습니다.

그럼 같은 키워드로 여러 회사가 등록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느냐?

뭐 뻔합니다. 이글루스 팝스에다가 광고주가 지불한 금액에 따라서 노출정도를 달리하는거죠.

예를 들어서 제가 '소녀시대'라는 키워드를 백원어치 샀고,

A라는 사람이 같이 '소녀시대' 키워드로 오백원어치 샀다고 치죠.

이 둘은 동일한 횟수로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노출정도를 1:5로 배분합니다.

총 광고 노출 횟수가 천이백번 정도 된다고 할때

저의 경우에는 광고가 200번정도, A는 1000번정도 노출된다고 하면 되죠.


이럴 경우 광고주가 선택할 수 있는 갈림길은 세가지 정도일텐데요.

첫번째로는 그냥 키워드를 적게 사서 적게 노출된다는걸 감안한다. (최악의 선택)

두번째로는 돈을 많이 내고 키워드를 많이 노출시킨다 (그저 그런 선택)

세번째로는 남이 안고를것같은 키워드를 싸게 산다.( 어떻게 보면 가장 현명)

어차피 키워드의 노출 횟수의 총량이 정해져있다는 전제 아래에 보면

'여성의류' 키워드는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rainlethe' 키워드는 저밖에 광고를 안할테니

저런 희귀 키워드를 잡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아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글루스 팝스에 광고를 내시는 분들은 이미 이런걸 알고 있을테고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관건.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회사하고의 경쟁은?

대표적으로 위에 언급한 링크프라이스 같은 곳과의 경쟁은 어떨까요?

링크프라이스의 단점은

1.> 블로그 글에다가 광고를 거는건 확실히 귀찮다는 점(링크프라이스에서 일일이 설정을..)

2.> CPA라서 액션이 있어야 한다.

정도고요.

장점은

1.> 국내에서 가장 크다. 즉 링크프라이스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키워드가 광고가 가능하다.

2.> 네이버고 이글루스고 뭐고간에 다 갔다붙일 수 있다.

정도인데요.


이거를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이글루스의 장단점이 확연히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키워드 광고는 사람들이 쓰는 양을 봐서 효과좀 있다 싶으면 광고 몰리는건 일도 아니니까

그렇다고 치고. (SK의 영업력도 무시 못하고요 ^^;;)

이글루스 블로거들은 어차피 이글루스에 터를 잡고 있으므로 링크프라이스고 뭐고간에

간단하게 갔다붙일 수 있는 팝스쪽을 선호하게 되겠죠.

그래서 일단 이글루스 블로거들에게는 이글루스 팝스쪽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수익은?
아직 모릅니다. 며칠전에 시작한 거라서 아직 특별한 수익관련 포스팅은 확인 못했습니다.

다만 어차피 스킨도 수정 못하고, 광고도 못가져다 붙이는 이글루스인들에게

이런건 어떻게 보면 블로깅 수입을 위한 하나의 활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이글루스 팝스가 알라딘 TTB 처럼 CPC와 CPA를 결합한 모델을 만들어내기에는

참 좋을꺼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알라딘같은 경우 클릭해도 돈 주고, 그 링크 타고 들어와서 책 구매해도 돈줍니다.

다만 책을 구매해야만 돈으로 돌려주고, 그냥 클릭한 횟수만큼 더 얹어주는 형태가 되는거죠.

책 수수료 + 클릭 수 가 되는 겁니다.

이런식이라면야.

이글루스도 좋고, 이글루스 블로거도 좋고, 광고주도 좋고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데 단가가 얼마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로 억대연봉? 장난해? 여기에 썼듯이

클릭 단가가 단독광고의 경우 90원에서 천원 사이라고 가정해 보면

링크광고의 경우에는 훨씬 쌀수밖에 없기 때문에

(광고판 자체가 노출이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광고의 의미가 사라지므로)

반으로 계산한다고 하면.. 뭐 사실 수익율이 그리 크진 않을듯합니다. ㅎㅎ



우려하는 점
오히려 기존에 이글루스인들은 광고가 없다는 이유로 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키워드 광고가 생기면.

키워드에 집착하는 블로그들이 분명히 생겨납니다.

아. 내용상은 이게 아닌데, 뜸금없이 이 단어가 여기 들어가있네. 게다가 광고네?

예컨데 글 내용은 원더걸스인데 뜸금없이 포스트 흐름과는 관계없는 성형외과라는 말이 나온다면?

꽤나 당황스럽네? 뭐가 이래?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런데 이 현상이 네이버와는 다르게 그다지 걱정은 안돼는것이

이글루스는 스크랩 기능 따위도 없거니와,

 갔다가 퍼나른다고 해도 검색엔진에서 걸릴 확률은 처절하게 낮고

(네이트에서 바로 걸릴꺼라고요? 훗 네이트에서 검색해보시면 '싸이월드 검색결과'와

'블로그 검색결과'로 나누어지고 '블로그 검색결과'에는 자사의 이글루스 플래폼의

데이터도 못찾는 한심한 검색엔진이라는거 금방 눈치채실텐데요..)

특유의 커뮤니티적 Geek 문화때문에 이런 바보같은 포스트들은

아예 발붙이기 힘들죠.

기존 블로거들도 일부러 광고를 위한 포스팅은 생산하기가 힘든것이

자신이 쌓은 이글루스내의 명성에 누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참 순진하게도,

이글루스 팝스는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서는 문화 차이

절대 성공 못할 모델이지만

오랜시간 쌓아온 이글루스의 '문화'가 이걸 성공시킬꺼라 생각합니다.





여담.
저도 원래는 이글루스에 있다가 티스토리로 이사오기는 했지만

이건 뭐 개인약관이나 데이터백업, 독립도메인 등의 문제로 이사온거지

딱히 이글루스를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한동안 이글루스에 적을 뒀던 기억으로서.

이글루스가, 그리고 이글루스 플래폼을 이용하는 블로거들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



2009.06.20. By R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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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큐브닷컴의 메카니즘은 소셜 네트워크의 정점인걸까.

RL.T hink. | 2009/06/15 03:23 | Posted by 레인레테
이 글은 블로그의 사회화를 적극 지지합니다.  와 관련이 있습니다.


서두.
나의 무지함을 탓하며.


내용.
텍큐 블로거에 대한 선입견이 생겼다. 라는 글을 우연히 봤습니다.

사실 저는 텍큐를 전혀 안쓰기 때문에 (만들어놓고 아이디도 잊어버렸다는....)

블로그의 사회화를 적극 지지합니다. 를 쓸 때는 전혀 몰랐는데,

mahabanya 님의 을 보고서야


rss 와 댓글알리미를 통해서 텍큐 전체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글을 구독한다는건 하나도 새로울 것이 없는 개념이지만

이게 댓글 알리미와 연결이 되서 사실상 블로그 네트워크가 연결된다는걸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이게 사실상 소셜 블로그의 정점이 될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아 뭐 물론. 이전 글인 이번 네이버 개편. 한국 블로그계의 판도를 바꿀까? 에서

텍스트큐브닷컴의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서 아주 미미하게 언급은 했습니다만,

그때는 제가 텍큐의 소셜화 기능에 대해서 제대로 잘 알지 못하고 글을 썼음을 고백합니다.

짧게 말하면 무지의 소치였죠.

잘 몰라서 자세히는 안써놨었습니다만, 어찌됐든간에...


다시한번 제안할께요.

블로그의 사회화를 적극 지지합니다.  에서 말했듯이,

댓글 알리미 기능이 모든 블로그 서비스들에게 퍼져 나가준다면.

이를 현재 텍큐닷컴이 해 주듯이 글을 모아서 연결해 주는 고리를 만들어주고,

이걸로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거대한 장이 형성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 제가 실험적인 시도를 끝없이 하는 면에서 굉장히 좋아하는

다음 커뮤니케이션 에서 다음 블로그에 이걸 시도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만약에 다음 블로그 자체부터 시도하는게 너무 거대한 작업이라면,

적어도 댓글 알리미 기능이 이미 구현되어 있는 티스토리부터

텍스트큐브 계열의 블로그 서비스들에서만이라도

rss와 댓글 알리미를 연결해서 거대한 소셜 커뮤니티를 만들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의 정보는 개인의 관리하에.

 다만 정보가 연결되고 이야기가 연결되어서 더 거대한 흐름을 이루는 .

웹의 기본정신 - 정보의 공유와 확산. 그리고 진보 - 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여담.
요새 쓰는 글은 왠지 원론적이군요.

사실 저는 철저한 현실주의자라서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것은

아얘 언급조차 싫어하는 편입니다만,

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 에서 깨달음을 얻은 대로 .

현실가능성이 있다면 가능한한 낙관적 현실주의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여담2.
네이버는 먼저 나서지 않을 거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행보를 가만히 보면 누군가가 먼저 시장을 개척해 둔 곳에

더 좋은 기능으로 브랜드와 자본력을 이용해 진입하는걸 알 수 있죠.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표 하나 요약본. 에서 정리해 둔 대로

마법사와 인간관계 구축자 사이에서 항상 시장에 들어가는 스타일이라서

결코 클로져적인 성격의 서비스는 안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여담3.
저는 텍스트큐브닷컴의 소스를 전혀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저 댓글알리미 기능이 어떤식으로 구현되어 있는 건가요?

만약에 댓글알리미 기능이 API같은걸 통해서 외부로 열려 있다면,

굳이 다음 커뮤니케이션이나 구글 등이 여러 블로그 서비스들간에 교류를 지원하지 않아도

외부 프로그램으로 가져올 수 있을 듯 한데요.

(이걸로 벤쳐기업 성립이 가능할지도? 만들면 한턱 쏘세요 ㅎㅎㅎㅎ)

마케팅 측면은 제외하고 기술적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만약에 이게 불가능하다면 어째서인지, 그리고 대안점은 없는지에 대해서

말씀 나눠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담4.
이 글을 쓰는 시점 (2009.06.15 오전 3시 56분) 에는

텍스트큐브닷컴 내부끼리만 관심블로그 등록이 가능하군요.


여담5.

오버하기.

이거 실제로 블로그간에 교류만 제대로 된다면.

트위터는 저리가라할 네트워킹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


2009.06.15   By 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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